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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식 정보

건강을 위협하는 성병 [ 임질 Gonorrhea ] (1)

by Mj0825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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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수 에요~ ^^

요즘 10대들의 성병 발병률이 5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성인부터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성병의 종류와 그 예방법을 알리고자 포스팅을 해봐요

 

병원체 성병 임질 Gonorrhea (1)

우선 그 첫 번째로 성병 중에서 중요도 높은 성병 임질에 대해 알아봤어요

임질 Gonorrhea

임질은 임질균에 의해서 발병하며 매독의 20배에 달하는 발생 빈도를 보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식기관의 영구적인 손상과 불임을 가져올 수 있는 성병이다.

임질은 임균(Neisseria gonorrhea)감염된 질환입니다. 임균은 우리 몸 여러 곳에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주로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잘 일으킵니다. 이 때문에 성 전파성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 성교를 하는 사람에게는 임질성 직장염을 일으키고, 구강성교를 하는 사람에게는 임질성 인후염을 일으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임균이 혈류를 타고 다른 부위로 전파되어 발열, 특징적인 발진,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균에 감염된 임산부는 출산 시 아기에게 임질성 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임질은 입이나 항문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증상

잠복기는 2일 내지 7일이며, 다음날이나 30일 후에야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상증상으로는 남성은 요도염 증상(화농성 요도 분비물, 배뇨 시 통증, 요도입구 발적 등)이 있고,

여성은 종종 무증상, 자궁경부염 또는 요도염 증상(작열감, 빈뇨, 배뇨 시 통증, 질분비물 증가, 비정상적 월경출혈, 항문직장 불편감 등)이 있다.

문제는 증산이 없어도 균을 가지고 있어 성 상대자에게 임균을 옮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 본인도 병이 진행되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질이 있는 여성과 관계를 한 번 가졌을 경우, 남성이 임질에 걸릴 확률은 17% 로 알려져 있으며

임질이 있는 사람과 관계를 가지더라도 40~6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균 환자뿐만 아니라 성 상대자도 증상에 상관없이 검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진단 방법

임균은 임상적 문진과 이학적 검사(신체검사)로 거의 90% 이상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질은 증상이 없어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성 상대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임질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하여 담당의사에게 자신이 어떤 성교를 했는지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구강성교, 질 삽입 성교, 항문 성교)

여성의 경우 멸봉된 면봉을 자궁경관내 약 1~1.5cm 깊이까지 삽입한 후 회전시켜 분비물을 채취하여 배양검사를 시행

남성의 경우 멸봉된 면봉을 요도 내 2~2.5cm 깊이까지 삽입한 후 분비물을 채취하여 배양검사를 시행한다. 

그람 염색, 균 배양검사, 소변 PCR 검사 등으로 임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합병증이 없는 요도, 자궁경부 내막, 직장, 인후부 임균 감염인 경우,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250mg를 1회 근육 주사합니다.

임질과 흔히 동반되는 클라미디아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아지스로마이신 1g 1회 혹은 독시사이클린 100mg 하루 2회를 7일간 경구 투여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아지스로마이신을 경구 투여합니다.

임질을 치료할 때는 성 상대자를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이는 임균에 감염된 사람이 처음 보균자와 접촉한 시점부터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남성 임균성 요도염 환자의 여성 배우자는 증상 여부나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무조건 치료에 포함해야 합니다. 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비임균에 의한 복합 감염이 30% 정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임균, 비임균성 요도염을 함께 치료합니다.

주의사항

남성은 임균성 요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요도 협착, 요도 주위염, 부고환염, 전립선염, 불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은 임균성 자궁경부염, 질주위염, 방광염, 난관염, 골반장기염, 불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약 1%는 임질균이 혈액을 따라서 전신에 퍼져서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각 치료해야 합니다.

 

마치며...

여성 분들은 가끔 산부인과를 가시기 때문에 성병을 체크할 일이 남자보단 많아요

남성분들 비뇨기과 언제 가보셨어요? 가본 적 있으세요???

저도 남자입니다. 물론 어릴 적에는 저도 가본 적은 없어요. 그러나 성인이 되고 상식이 늘면서

가끔 갑니다. 갈 때 무조건 기본적인 성병 검사는 하고요.

창피해하지 마시고, 요즘 기술이 발전해서 무식하게 안 해요. 

남성분들도 주기적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비밀 보장됩니다.)

 

이상 백수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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